여러분은 일회용품을 얼마나 사용하고 계신가요?🤔
편리하지만 환경을 파괴하는 일회용품들...! 코로나 19 이후 사람들의 이동이 제한되면서 배달음식과 택배 등으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각할 정도로 점점 늘어가는 일회용 쓰레기에 죄책감과 불편함을 느낀 시민들은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 일회용 수저를 거부하거나 텀블러 사용, 멸균 우유 등에 부착된 빨대를 모아 스스로 반납하는 등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스타벅스는 2018년 11월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종이 빨대를 국내에 도입하였으며 이처럼 지속 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기업들도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관심을 갖고 일회용품을 줄이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오늘은 '베이키스(Bakeys)'라는 먹을 수 있는 수저를 최초로 개발한 회사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베이키스(Bakeys)'의 시작
'베이키스(Bakeys)'는 인도의 '나라야나 피사파티가(Narayana Peesapaty)' 세운 회사로, 그가 태어난 인도에서는 한해 무려 1,200억개의 일회용 숟가락이 버려진다고 합니다. 인도의 국제 농작물 연구소의 연구원이었던 그는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환경을 오염시키고 인간에게도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피사파티는 인도 서부 구자라트 출신 사람들이 '크아크라(Khakra)'라는 콩, 밀 등의 곡류로 만들어진 얇은 크래커를 이용하여 밥을 먹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친환경 식용 수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먹을 수 있는 숟가락
베이키스의 먹을 수 있는 숟가락은 팥, 수수, 쌀, 밀 등을 배합하여 만든 반죽을 구워 만들어졌습니다. 그는 채식주의자를 포함하여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방부제, 유제품, 글루텐, GMO 식품을 일절 첨가하지 않았으며 숟가락을 굳이 먹지 않고 버리더라도 일주일이면 생분해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요? 맛은 기본적인 크래커 맛부터 설탕, 계피, 마늘, 샐러리, 후추, 커민, 민트까지 다양한 맛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베이키스의 식기는 물과 음식에 닿아도 15~20분 동안은 형태를 유지하며 식사를 마친 뒤에는 조금씩 부드러워져 씹어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환경을 생각한 먹을 수 있는 수저 브랜드 '베이키스(Bakeys)'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이런 제품들이 점점 상용화된다면 우리가 사용하는 수많은 일회용품들 쓰레기의 양을 줄일 수 있겠죠? 다음에도 이런 다양한 제로 웨이스트 제품들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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