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민트 슈냅스] 넷플릭스「대시 앤 릴리」속 캔디케인 맛 술!

얼마 전에 넷플릭스에서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드라마인

대시 & 릴리(Dash & Lily)를 감상했습니다.

 

출처 : 넷플릭스

 

대시라는 한 소년이 우연히 서점에서 빨간 노트북을 발견하고 그 노트북의 주인인 릴리와

교환 일기처럼 주고받으면서 사랑을 싹 틔우는 내용인데요.

 

그런데 7화에서

 

릴리가 대시로부터 노트를 전달받지 못한 것뿐만 아니라

전 여자친구와 함께 파티장을 떠났다는 사실에 속상한 릴리가 술을 마시게 됩니다.

 

술집에서 함께 합창하던 다른 사람들의 술을 마셔보다가

릴리가 "이건 지팡이 사탕 맛이네요?" 라고하니

 

페퍼민트 슈냅스라고 알려줍니다!

 

민트맛을 좋아하는 저에게 캔디 케인(지팡이 사탕), 민트 맛 술이라니...

너무 궁금해서 찾아보니 생각보다 정보가 없어서 제가 직접 찾아봤습니다.

 

 

우선 아시다시피 캔디 케인(Candy cane)은 지팡이 모양의 사탕으로 다양한 맛과 색깔이 있지만

보통 캔디 케인 하면 달달한 민트맛의 흰색-빨간색 무늬로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간식 중 하나입니다.

 

캔디 케인 맛이 난다는 페퍼민트 슈냅스는 과연 무엇일까요?

 

페퍼민트 슈냅스(Peppermint Schnapps)

페퍼민트 슈냅스(Peppermint Schnapps) 페퍼민트 맛의 증류주로 슈냅스(Schnapps)의 한 종류인데요.

 

슈냅스(Schnapps)는 독일어로 'Schnaps' 독한 술을 뜻하며 투명한 증류주입니다.

프랑스의 오드비(Eau de Vie), 영어권 국가의 브랜디(Brandy), 한국의 소주랑 같은 부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으로 넘어가면서 슈냅스의 의미가 확장되어

달달한 리큐르(증류주에 다양한 성분을 첨가한 혼성주)까지도 슈냅스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구글에 검색해보면 정말 다양한 브랜드의 페퍼민트 슈냅스를 볼 수 있는데요.

도수 또한 브랜드별로 15~50도로 다양하더라구요.

 

미국에서는 다양한 겨울 칵테일에서 페퍼민트 슈냅스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페퍼민트 슈냅스로 어떤 음료를 만들 수 있을까요?

 

페퍼민트 슈냅스를 마시는 방법

1. 차갑게 스트레이트로 그냥 마시기

 

2. 핫초코와 함께하기

 

 

컵에 페퍼민트 슈냅스와 핫초코를 1 : 3~4 의 비율로 넣고

섞어준 뒤 크림을 올려주고 초코 드리즐이나 잘게 썬 초콜릿 등을 뿌려 장식합니다.

 

3. 초콜릿 리큐르와 함께하기

 

페퍼민트 슈냅스, 크렘 드 카카오(초콜릿맛 리큐르), 크림

세가지를 1 : 1~2 : 1 비율로 넣고 섞거나 쉐이커에 흔들어줍니다.

 

컵 입구 테두리에 캔디 케인 가루를 묻혀 리밍(Rimming)해주거나 캔디 케인을 걸어주어 장식합니다.

 

 

대시 앤 릴리 속 페퍼민트 슈냅스도 불투명한 흰색에 캔디 케인이 리밍 되어있었는데

이런 비슷한 종류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그리고 위에서 알려드린 방법 외에도 어떻게 주조하느냐에 따라 정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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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로 크렘 드 민트라는 종류의 민트 맛 리큐르도 있는데요.

투명한 페퍼민트 슈냅스와 달리 화이트와 그린 두가지 종류의 컬러가 있습니다.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크렘 드 민트가 페퍼민트 슈냅스보다

도수가 낮고 더 달달하며 크렘 드 민트로 만든 칵테일 중에서는 그래스호퍼, 스팅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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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대시 & 릴리 속의 민트맛 술 '페퍼민트 슈냅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