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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어드벤트 캘린더의 뜻과 유래

by 곰푸딩 2020. 11. 16.

2021년의 해가 끝나가고 이제 슬슬 12월의 꽃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매일 작은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어드벤트 캘린더(Advent Calendar) 들어보셨나요?

 

우리나라에서 홀리데이 캘린더, 크리스마스 캘린더 등으로 부르기도 하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즐거움을 높여주는 어드벤트 캘린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드벤트(Advent)의 뜻은?

 

어드벤트 캘린더(Advent Calendar)Advent는'도착' 또는 '오다'를 의미하는 라틴어인 'Adventus' 에서 유래되어

'Advent' 는 '도래, 출현'이라는 뜻으로 대림절을 의미합니다. 

 

대림절이란 성탄절 이전 4주 동안의 기간을 말하는데,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를 기다리는 절기를 말합니다. 대림절은 대강절, 강림절이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즉, 어드벤트 캘린더는 대림절 기간을 위한 특별한 달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어드벤트 캘린더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어드벤트 캘린더의 시작

 

어드벤트 캘린더는 19세기 독일에서 크리스마스까지 카운트다운 하며 매일 분필로 문이나 벽에 기록하거나 촛불을 켜는 풍습 등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900년대 초 신문과 출판사들은 간단한 종이 달력을 생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어드벤트 캘린더의 형태는 독일의 'Gerahard  Lang'이라는 인쇄업자가 판지 달력을 디자인하면서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는 달력에 작은 문을 만들어 각각의 문 뒤에 성경 그림이나 성경 구절을 숨겨두었습니다.

 

사람들은 달력 뒤에 초콜릿이나 장난감 같은 작은 선물들을 문 뒤에 포함 시키기 시작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어드벤트 캘린더는 종교적인 의미보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즐거운 이벤트 상품으로 보편화되었습니다.

 

 

 

다양한 어드벤트 캘린더

 

어드벤트 캘린더는 보통 24까지의 숫자가 쓰여있는 창문이나 주머니가 있는 형태로 되어있고, 그 안에는 다양한 선물들이 들어있어 크리스마스 전까지 매일 하나씩 열어보며 소소한 선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드벤트 캘린더는 달력 뒤에 어떤 선물이 숨겨져 있을지 모르는 재미와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선사하는 아이템입니다. 

 

출처 : 고디바 & 록시땅 공식사이트

 

어드벤트 캘린더는 직접 만들기도 할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다양한 브랜드에서 어드벤트 캘린더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고디바, 허쉬, 하리보 등 달달한 간식, 레고와 같은 장난감 브랜드부터 록시땅, 베네피트 등 화장품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브랜드의 하나의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아 원하는 브랜드의 어드벤트 캘린더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도 작년에 처음으로 초콜릿이 들어있는 어드벤트 캘린더를 구매했었는데요. 별거 아닌거 같으면서도 괜히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은 뭐가 들었을까~? 하면서 하나씩 까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어 어쩔 수 없이 해외배송으로 오는 제품을 구매했습니다만 국내에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어드벤트 캘린더를 출시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올해 크리스마스가 오기전에 저처럼 나에게 주는 선물 또는 가족, 친구, 연인에게 일상 속의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어드벤트 캘린더를 선물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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