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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및 일상기록📚/놀러가봤어요

브라운도트 호텔 대구 동촌유원지점 / 로얄스위트 후기 / 대구 파티룸✨

by 곰푸딩 2021. 8. 11.

코로나 때문에 여름휴가를 가고 싶어도 아무래도 걱정되기에 이번 여름은 친구들과 호캉스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대구 내에서 괜찮은 곳이 없을까? 찾는데 좋은 곳들은 아무래도 빨리 방이 사라지더라구요ㅠㅠ 그러던 중 지난번 포항에서 브라운도트 호텔에서 묵었던 기억이 좋았어서 브라운도트 호텔 대구 동촌유원지점을 찾게 되었습니다.

 

브라운도트 호텔 포항 죽도점 / 디럭스 패밀리 트윈 후기 / 가성비👍

 

브라운도트 호텔 포항 죽도점 / 디럭스 패밀리 트윈 후기 / 가성비👍

얼마 전 포항에 갑자기 놀러 가게 되어서 여자 둘이서 브라운도트 호텔에서 1박 묵고 왔습니다! 부산에서 같은 계열인 하운드 호텔에서 숙박했을 때 만족했던 기억이 있어서 괜찮지 않을까 하

pudding-bear.tistory.com

 

제가 브라운 도트 호텔 대구 동촌유원지점의 로얄스위트룸을 예약한 가장 큰 이유는 이렇습니다.

 

1. 노래방이 있다. (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가는 노래방...)

2. 취사가 가능하다. (친구들과 간단하게 요리를 해먹고 싶었어요!)

3. 공간이 넓다. (거실, 침실 공간도 넓은 편이라 친구들과 보내기 좋아 보였음! )

 

예약은 아고다 앱을 통해 예약했습니다. 포항점보다 모텔 느낌은 더 났지만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오기에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짐이 있어서 외관 사진은 아쉽게도 찍지 못했지만 방 내부와 전체적인 리뷰 형식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브라운도트 호텔 대구 동촌유원지점
(로얄스위트)

 

 

배정받은 층은 6층이었나? 들어가면 중문이 있고 보이는 거실입니다. 티비, 냉장고, 어메니티 드라이기 그리고 맞은편에는 소파와 여분의 이불이 놓여있었습니다. 소파가 폭신할 줄 알고 털썩 앉았는데 좀 단단하더라구요.

 

 

창문 밖에는 동촌유원지 근처의 모텔 뷰... 창가가 있는 거실 반대편에는 주방이 있습니다! 인덕션,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냉장고 그리고 식탁이 있었구요. 저는 혹시 몰라서 조리도구와 식기를 챙겨갔는데 후라이팬과 냄비, 그리고 접시들도 꽤 있었고 식기류는 포크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안쪽의 방에는 침대와 화장실이 있습니다. 침대는  더블베드 두개가 있어 4명까지도 충분히 누울 수 있으며 거실에 이불이 있으니 부족하면 이를 활용하면 될 것 같아요. 침대에 누우면 큰 티비와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화장실은 역시나 세면대, 욕조 및 샤워실, 화장실이 분리된 구조라 편리했습니다!

 

 

기대하던 노래방입니다! 카운터에서 이용 시간은 밤 11시까지 가능하다고 하셨고 다음날 오전에도 혹시나 해서 켜봤는데 기기가 안 켜지는 걸 보니 시끄러워서 그런지 오전에는 사용을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금영 노래방 기기 였고, 아쉬운 건 제가 갔을 때 2020년 10월 이후로 신곡 노래 업데이트가 멈춰져 있어서 요즘 노래는 부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음... 노래방 방은 아무래도 창문이 없어 환기가 안돼서 그런지 들어갈 때 꿉꿉한 냄새가 났어요. 근데 사용해보니  에어컨이 노래방에 있는 것도 아니라 문 닫고 밀폐된 공간에서 이용하니 어쩔 수 없이 덥고 냄새가 나는 것도 이해가 안가진 않더라구요. 아쉬운 점은 꽤 있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이용하고 왔습니다 :)

 


총평

 

위치 ⭐⭐⭐ (주변에 편의점, 식당 등 다양)

객실 ⭐⭐⭐⭐ (넓다!)

시설 ⭐⭐⭐⭐ (노래방, 취사가능)

청결 ⭐⭐ (좀만 더 깨끗했으면...)

서비스 ⭐⭐⭐ (무난무난)

가격 ⭐⭐⭐ (15만원대)

 

 

지금까지 브라운도트 호텔 대구 동촌유원지점 파티룸으로 좋은 로얄스위트룸을 살펴보았습니다! 4명까지 수용 가능한 넓은 객실에 친구들과 함께 간단하게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노래방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만약에 다시 찾는다면 이 이유가 가장 클 것 같아요!

 

가격대도 주말이나 성수기엔 더 올라가겠지만 친구들과 함께하기에 괜찮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간 날도 주차장이 거의 꽉 찰 정도로 손님들이 있었지만 방음이 잘 되는 편인지 소음이나 다른 방의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브라운도트 호텔 포항 죽도점은 모텔인가 호텔인가 긴가민가 했었다면 대구 동촌유원지점은 그냥 모텔! 가장 아쉬운 점은 좀만 더 깨끗했으면 좋겠다는 것? 화장실에는 머리카락이 있었고 주방도 좀 지저분한 것 같아 정리를 하고 사용했습니다.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이 시국에 친구들과 편하게 놀 수 있는 파티룸을 찾으신다면 한번쯤 가볼 만한 브라운도트 호텔 대구 동촌유원지점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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