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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및 일상기록📚/놀러가봤어요

부산 해운대호텔 인트로(INTRO) / 스탠다드 트윈 후기!

by 곰푸딩 2022. 1. 4.

작년 12월, 2022년이 오기 전에 부산으로 갑자기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숙소를 잡을 땐 딱히 바라는 것은 없고 깔끔하고, 잠만 자면 된다고 생각해서 가성비 좋은 곳 위주로 찾아보던 중... 해운대의 호텔 인트로에서 1박을 하고 왔습니다. 사실 2019년도에 호텔 인트로가 생긴지 얼마 안 되었을때 한번 숙박해보고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서 그렇게 고민은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예약은 네이버 예약으로 했으며 스탠다드 트윈과 인트로 트윈의 차이가 넷플릭스와 욕조가 있냐 없냐 차이였는데 굳이 없어도 상관없어서 조금 더 저렴한 스탠다드 트윈에서 묵고 왔습니다. 위치도 괜찮고 가격도 좋았던 호텔 인트로 후기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호텔 인트로
(스탠다드 트윈)

 

호텔 인트로는 해운대 끝자락 동백섬 부근의 골목에 위치해있어 조용한 편이었어요. 지난번 부산에 묵은 호텔에서는 밤에 오토바이 소리가 너무 시끄러웠는데 호텔인트로는 골목에 위치해 그럴 일은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외관 사진을 못 찍어서 객실 사진부터 시작하네요;;

 

제가 묵은 방은 5층이었습니다. 문이 방음이 잘 될 것 같이 생겼는데 그렇진 않더라고요. 현관에는 일회용 슬리퍼가 있었고 들어가면 우측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엄청 깔끔!

 

 

세면대 옆으론 헤어 드라이기와 콘센트가 있고, 우측에는 2명이 1박 하기에 충분한 양의 수건이 있었어요.

 

 

세면대에는 비누와 양치컵 그리고 상자 안에 기본적인 일회용품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칫솔, 치약은 기본 빗, 바디 스폰지, 면도 도구 등이 들어있어요! 

 

 

세면대 뒤에는 화장실 안쪽에는 샤워부스로 따로 분리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근데 둘다 문은 유리 문입니다! 샤워부스 안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이렇게 어메니티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방안에는 물건을 올려놓을 수 있는 선반과 그 밑에 의자가 하나 있었고 행거와 옷걸이, 가운이 있습니다. TV도 제법 크고 그 앞에는 소파와 작은 테이블이 있어 뭔가 먹거나 할 때 편리했어요.

 

 

단점은 소파는 좀 무거워서 옮길 때마다 소리가 제법 크더라고요... 윗층에서도 소파 옮기는 소리가 조금 들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바닥이 카페트 바닥이아니라 마루 바닥인 점도 호텔 인트로의 장점인것 같아요. 게다가 온돌도 되는 바닥이라고 하더라구요!

 

 

호텔 인트로의 침대입니다 적당히 푹신하고 좋았고 머리카락 하나 없이 깨끗했어요. 근데 베개가 저한테는 좀 빵빵해서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어요.

 

 

두 침대 모두 머리맡 한쪽에 이렇게 코드가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전화기랑 에어컨이나 조명을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러도 머리맡에 있어요.

 

 

그 안쪽에는 종이컵, 커피포트, 커피믹스와 차가 있고 그아래의 냉장고 안에 500ml 생수 2병이 들어있습니다.

 

 

창문 쪽은 다른 호텔과 달리 커튼은 아니고 밀어서 닫는 문(?)으로 되어 있어 필요하면 닫으면 됩니다. 바깥에는 다른 숙소가 마주 보고 있어 저는 환기할 때를 제외하곤 닫아놨습니다!

 


총평

위치 ⭐⭐⭐ (해운대랑 가까움)

객실 ⭐⭐⭐⭐ (베개빼고 다좋음)

시설 ⭐⭐ (특별한건 없음)

청결 ⭐⭐⭐(머리카락 없이 깨끗)

서비스 ⭐⭐⭐⭐ (친절하심)

가격 ⭐⭐ (가성비👍👍👍)

 

 

지금까지 호텔 인트로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트윈이 6만원대 (12월 평일 기준) 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다음에 또 갈 의사가 있는 호텔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호텔 자체가 깔끔하고, 객실도 깨끗하고, 방이 좁지도 않았고, 바닥도 마루바닥이고...! 가격에 비해 장점이 많은 호텔이라고 생각됩니다. 

 

위치가 해운대이기는 하지만 끝자락이라 조금 걸어가야 하고 골목안에 모텔이 많아서 불편하실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편의점도 근처에 있고 뚜벅이 여행이지만 위치 때문으로 인한 불편함은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방음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소파 옮기는 소리정도? 방과 방간의 소음은 별로 안 들렸고 복도의 소음은 좀 들렸던 것 같습니다.

 

오션뷰나 호캉스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면 잠자는 숙소용으로는 충분한 역할을 하는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트로 트윈은 후기가 많은데 스탠다드 트윈은 별로 없더라구요. 모쪼록 숙소를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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